거제 삼성중공업이 7일 조업을 중단한다.
협력업체 직원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 주말에 이어 7일에도 전체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추가 조업 중단 여부는 확산 추세를 고려해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에서는 지난 4일 여중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 여중생 아버지이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에 걸렸다. 이어 이 직원과 통근버스, 공장 내 작업장, 식당 등에서 밀집 접촉한 협력업체 직원 9명이 5∼6일 사이 연쇄적으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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