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침산공원 일대에 맨발 산책로를 확대 조성했다.
7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침산공원 4봉에서 5봉으로 이어지는 기존 등산로 중 210m 구간에 맨발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했다.
맨발 산책로 구간은 마사토(입자가 고운 흙)로 포장해 등산객들이 신발을 신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통나무 의자 5개와 먼지 털이기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산책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앞서 북구청은 2018년부터 명봉산, 함지산, 연암공원, 침산공원 일대에 맨발 산책로 약 1.2km를 조성한 바 있다.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일과 휴식의 병행이 중요해짐에 따라 직장인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되찾는 힐링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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