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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중단' 대검 감찰부장 "내부 공격에 극도의 교만, 살의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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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겨낭한 작심 발언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9일 "감찰을 무력화하는 내부의 공격들에 극도의 교만과 살의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 부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다. 그러나 나는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검 감찰부의 '판사 사찰 의혹' 수사를 중단시킨 조남관 차장검사의 지시를 겨냥한 비판으로 보인다.

조 차장검사는 전날 대검 감찰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을 수사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사건을 서울고검에 재배당한 바 있다.

한 부장은 대검 감찰부의 수사 적법성 문제를 지적한 언론 기사에 대해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려는 저의 삶을 왜곡하는 언론의 거짓 프레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진실은 가릴 수 없고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며 "죽음으로 내몰려진 상처받은 삶들을 잊지 않겠다"라고도 했다.

한 부장은 또 정제천 신부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정 신부가 정의구현사제단이신지 알지 못했다. 저로 인해 곤혹스러우셨겠다"고 밝혔다.

앞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지난 7일 "검찰 독립은 검찰의 독점권을 포기할 때 시작될 것"이라며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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