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으로 누적 환자는 7천321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29명은 달성군 영신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날 신도 28명과 신도의 접촉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신도와 목사 등 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2명이다. 이들 중 3명은 주소지가 경북 성주군이다.
이 교회에서는 이달 초 신도 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사모임을 갖고 찬양 연습을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신도 270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전수조사를 벌이는 한편 확진자에 포함된 어린이집 교사 2명이 근무하는 해당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동구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달서구 확진자와 관련돼 진단검사를 받은 추가 확진자도 1명이 발생했다.
또 수성구 거주자 1명은 발열과 근육통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305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5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321명(지역감염 7,220, 해외유입 101)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81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8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대구 발표 확진자 중 경북 3명은 이관 조치(경북에서 입원 및 관리)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6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58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435명*입니다.
* 질병관리청 확진자 발표 기준 신고기관 소재지 기준으로 발표 인원 중 3명은 경북 거주자로 이관 조치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35명입니다.
- 대구영신교회(달성군) 교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교인 전수검사에서 28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달성군(12명): # 41365, # 41345, # 40931, # 40933, # 40948, # 40936, # 40935, # 40925, # 40926, # 40928, # 40929, # 40930
달서구(6명): # 40859, # 41169, # 41167, # 41168, # 41423, # 41422
서구(1명): # 41612
남구(1명): # 41366
북구(2명): # 41028, # 41030
수성구(3명): # 40972, # 40970, # 40976
경북성주(3명): # 41134, # 41135, # 41136
- # 41681번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대구영신교회 교인 확진자 (# 40933, 12/11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대구영신교회 누적 확진자 32명(교인 31명, n차 1명)
- # 40506번 확진자(동구, 12/10 확진)의 접촉자 검진에서 4명*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수성구(4명): # 40939, # 40941, # 40885, # 41701
- # 40939번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 39823번 확진자(달서구, 12/9 확진)와 관련하여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40862번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2월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입니다.
* [12월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00명, 대구시 196명
○ 현재까지(12. 11.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0명이 증가한 총 18,692명입니다.
○ 이 중 18,68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8,511명이 음성 판정을, 146명(공항검역 48, 보건소 선별진료 37, 동대구역 워킹스루 59,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2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7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9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8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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