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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장애인재활원 관련 7명, 코로나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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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간 보호시설·경로당 등 폐쇄
최대 2천명 검체 가능한 역학조사팀 확보

안동시청
안동시청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7명이 추가됐다.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 최대 위기로 보고 주간 보호시설, 경로당 등 폐쇄와 함께 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

1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전날 안동지역 한 장애인재활센터 직원 A씨(안동 62번)와 그 가족(안동 6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이 장애인재활센터 직원 1명과 이용자 5명, 보호자 1명 등 총 7명이 발생했다.

앞서 안동시는 62번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지인, 단순접촉자 등 총 608명에 대해 검체했다. 그 결과 현재(이날 오전 9시 기준) 음성 337명, 양성 8명이 나왔다. 263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장애인재활센터는 직원 9명(종사자 7명, 공익 2명)과 이용자가 19명이다. 방역당국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다른 장애인 관련단체 2곳에 대해서도 검체를 시행했다. 또 재활센터 이용자를 돕는 바우처 도우미(1명당 2~3명)에 대한 추가 검체도 시행한다.

A씨 가족이 운영하는 재활원에 대해서는 전체 검체를 시행했고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방역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확산을 막고자 검체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현재 한 방에 서너 명씩 이용하고 있는 이곳 시설 이용자들을 안동농촌테마파크로 이동시켜 한 방에 2명씩으로 분산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역 감염이 확산 됨에 따라 방역이 취약한 시설을 폐쇄, 수도권 방문자 검사, 대규모 확진 대응 시스템 등 대안을 내놨다.

이날부터 시는 주간 보호시설과 경로당 등을 전면폐쇄할 예정이다. 또 시외버스, 고속버스업체와 연계해 수도권 대학을 다니다 방학기간을 맞아 고향 안동으로 오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원 검체 후 귀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지역에서는 수도권 왕례 자제와 방문 시 무조건 검체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대규모 확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시에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최대 2천명을 검체 할 수 있는 역학조사팀을 확보해 대응 체계를 갖췄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직 감염 경로가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감염도 수도권 지인과 만남 후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검사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경북지역에서 최근 일주일간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55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과 내년 '일출봉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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