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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해평면 코로나 19 확진자 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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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에서 제사음식 나눠먹고, 목욕탕 다녀와 집단감염 우려 높아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해평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나 발생했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주민들과 마을회관에서 제사 음식을 나눠먹고, 목욕탕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해평면에 사는 80대 A(여)·B(여)·C(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해평면 80대 D(여)씨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D씨는 이달 5일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이 제사를 위해 해평면을 찾았다가, 아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이 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11일 오전 9시25분부터 낮 12시까지 해평정다운목욕탕을 다녀왔다. 또 D 씨가 가져온 제사 음식을 마을회관에서 10여명이 나눠 먹었다.

구미보건소는 당시 목욕탕을 방문했던 주민과 마을회관에 있었던 주민들을 찾는 데 집중하는 한편 해평면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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