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두순, 90도 인사 속 살아있는 날카로운 눈빛…“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2년만에 안산에 모습을 드러낸 조두순이 뒷짐 진 채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인사를 하고 법무부가 준비한 호송차에 탑승했다.

취재진들의 "잘못을 늬우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조두순은 안산 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 절차를 진행하며 보호관찰관에게 "시민들의 분노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또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뷰와 사과진행 과정에서 제2차 가해가 우려돼 보호관찰관이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두순은 새벽 6시 45부 경 서울 나무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법무부에서 지원한 차량을 타고 안산으로 이동한 후 약 한 시간의 행정 절차를 밟고 집으로 귀가 했다.

조두순의 모습을 언론과 유투브를 통해 확인한 동네 주민들은 "인사를 하기는 했으나 사과는 없고, 모자 속에 날카로운 눈빛이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며 "같은 동네에 살아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방송 등으로 지나치게 동네가 공개되면서 지역민들의 사생활 침해도 걱정된다"며 "동네에 걱정거리가 두 배로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두순은 향후 7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고, 24시간 전담 보호관찰관의 1대1 밀착감시를 받는다. 전담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이 외출 시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그의 주거지와 직장 등에 대한 불시 방문도 진행한다. 또 '음주제한', '출입금지·피해자 접근금지', '외출제한'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감독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