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6명…영신교회 n차 감염 지속 [전문]

대구영신교회 집단감염 후 첫 휴일을 맞은 13일 오후 대구 시내 한 교회에서 일요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교회를 나서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시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지역감염 7천264명, 해외유입 101명 등 7천365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영신교회 교인 및 방문자 전수검사와 접촉자 검진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경산시 등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9명이 신규 확진자로 드러났다.

발열, 근육통 등의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신규 확진자 16명 세부 현황

42807 달성군 영신교회 교인

42879 북구 고양시 확진자 접촉

42888 북구 고양시 확진자 접촉

42880 북구 고양시 확진자 접촉

42801 남구 달서구 확진자 관련

43020 북구 수성구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42939 달서구 영신교회 교인 접촉

43103 남구 유증상 검사

43016 북구 유증상 검사

43014 달서구 영신교회 교인 접촉

43457 남구 수성구 확진자 접촉

43458 남구 수성구 확진자 접촉

43456 남구 영신교회 n차

43474 남구 영신교회 n차

43476 동구 경산시 확진자 접촉

43477 동구 경산시 확진자 접촉

다음은 대구시 코로나19 관련 서면 브리핑 전문.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2월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365명(지역감염 7,264, 해외유입 101)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17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16명이, 지역 외 1개 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인천공항검역소 확진자로 수도권1생활치료센터에 입원, 검역으로 발표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64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477명*입니다.

* 인천공항검역소 확진자 1명 포함(검역으로 신고 및 발표 후 지역 이관)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

- 대구영신교회(달성군) 교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교인(방문자) 전수검사와 접촉자 검진에서 5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9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발열, 근육통 등의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2명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2월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6명입니다.

* [12월 14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00명, 대구시 196명

○ 현재까지(12. 13.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1명이 증가한 총 18,821명입니다.

○ 이 중 18,81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8,633명이 음성 판정을, 146명(공항검역 48, 보건소 선별진료 37, 동대구역 워킹스루 59,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9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8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