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14일 "이재영이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이재영은 물론, 밀접접촉자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은 컨디션 회복 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12일 편도선이 붓는 현상과 고열 증세를 겪으면서 체온이 한때 38.7도까지 올라갔다. 이다영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돼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 자매 모두 결장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는데, 선제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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