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 초대 대표에 박상철(58)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 교수위원(사진)이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한양대 대학원(국제관광정책)을 졸업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34년간 근무했다. 홍콩지사장, 부산관광공사 마케팅단장, 대구경북지사장, 경북대 생태환경관광학부 겸임교수 등을 거쳤다.
지난 10~11월 열린 대구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PT 발표 및 질의 등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성, 조직 리더십, 노사 및 직원 친화력, 최고 경영자로서의 책임감 및 청렴도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구관광재단 대표 임기는 3년이고 박 내정자는 창립총회와 법인설립 등기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중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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