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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5일 오후 6시 기준 671명 확진 "전일 대비 89명 늘어"

12월 들어 첫 600명대 중간 집계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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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71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6시 기준 582명보다 89명 더 많은 것이다. 그 전날인 13일 오후 6시 기준 527명에 비해서는 144명 증가한 것이다.

최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선제적인 감염 검사로 검사 건수가 증대되는 모습인데, 이에 따른 영향도 감지된다.

이달 들어 매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미만을 유지했으나, 이날 처음으로 중간 집계가 600명을 넘겨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날인 14일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582명에서 남은 6시간 동안 298명이 추가돼 총 880명 일일 확진자 기록이 작성됐다.

15일도 비슷한 수준으로 확진자가 추가될 경우 900명대 내지는 1천명대 이상으로 복귀가 예상된다.

앞서 일일 확진자 수는 950명(11일 치), 1천30명(12일 치)까지 치솟았다가 718명(13일 치)으로 감소, 다시 880명(14일 치)으로 늘어난 바 있다.

감염 검사 수 자체가 느는 양상을 보이면서 내일인 16일 오전 발표될 15일 치 일일 확진자 수는 현재로서는 800명대를 넘겨 재차 상승 흐름을 만드는 게 유력해 보인다.

지난 1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하루 950명에서 1천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3일 기준 감염 재생산지수 1.28을 바탕에 둔 예상이다.

지역별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225명 ▶서울 169명 ▶인천 70명 ▶전북 66명 ▶부산 38명 ▶대구 23명 ▶경남 16명 ▶충북 16명 ▶충남 15명 ▶경북 14명 ▶제주 6명 ▶울산 5명 ▶강원 5명 ▶전남 2명 ▶대전 1명 순이다.

현재까지 세종과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이 여전히 큰 감염 규모를 보이고 있다. 전북은 14일 치 전체 확진자 수가 15명이었는데 이날은 18시간 동안 그 4배 이상 수준인 6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최근 한 자리수 일일 확진자 규모를 보이다 11일 치 35명, 12일 치 28명, 13일 치 16명, 14일 치 19명 등 나흘 연속 두 자리수 규모 일일 확진자를 기록한 대구는 일단 닷새 연속 두 자리수 일일 확진자 발생 기록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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