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다.
특히 49번 확진자 가족의 생년월일과 주소, 직장,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등의 상세한 신상정보가 담긴 영천시 내부문건이 지역 인터넷 사이트에 나돌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영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지역 거주자 1명과 대구에 주소를 둔 외지인 1명이다. 이들은 영천시 화산면에 있는 무인가 종교시설에서 모임을 갖던 중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는 2명의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할 조사를 하고 있다.
또 49번 확진자 가족 중 한명은 지역내 공공시설 종사자로 지난 14일 영천시 공무원과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시는 15일 해당 부서 전 직원에 대한 검체 검사 및 사무실 폐쇄 조치가 내려지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부서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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