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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개월 정직 징계' 두고…TK·30대·보수층 "과하다"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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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가 '부정적'…문 대통령 "잘못한다" 부정평가, 59.1% 취임 후 최고
"잘한다" 국정수행 지지율은 3주째 30%대 머물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의 재가로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사상 초유의 징계 절차가 완료됐고, 이에 따라 윤 총장은 2개월간 직무가 정지된다. 사진은 6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징계 조치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내려진 징계 강도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된 것.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 응답자의 49.8%가 '강하다'고 답했다. '약하다'는 답은 34.0%였다. 6.9%는 '적절하다', 9.4%는 '잘 모르겠다'라고 각각 응답했다.

'강하다'는 응답은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이(73.0%) 나왔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약하다'는 응답이 52.2%로 절반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30대(57.6%)에서 '강하다'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현 집권세력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40대(강하다 44.3% vs 약하다 45.8%)에서는 찬반이 맞섰다.

보수(75.8%)와 중도층(55.5%)에서는 '강하다'는 평가가 우세했지만, 진보층에선 '약하다'는 응답이 61.9%였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연속 30%대에 머물고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9%p 오른 59.1%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5%p 소폭 오른 38.2%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2.4%p 감소한 2.7%였다.

긍·부정평가 간 차이는 20.9%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이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 코로나19 감염자 급증과 그에 따른 K-방역 성과 논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등 강행 처리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2%, 더불어민주당이 29.9%로 전주보다 각각 0.4%p, 0.9%p 나란히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1.3%p로 오차범위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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