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16일 혈액 수급에 도움을 준 대구시 내 헌혈우수아파트 4곳을 선정해 대구시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코로나19로 일반 단체 및 군부대 등 단체 헌혈이 취소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5월부터 대구시 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03곳 아파트에서 2천368명의 입주민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 중 표창패를 받은 곳은 아파트 입주민 40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한 성서한빛마을아파트(50명), 서재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3차아파트(49명), 유가 제일풍경채센터럴아파트(42명), 달성화성파크드림아파트(40명) 등 4곳이다.
허부자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단체 헌혈이 취소돼 혈액을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헌혈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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