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서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17일 하루새 5명

포항지역 확진자 176명으로 늘어
일가족 4명 확진에 다중이용시설(목욕탕) 이용자도 나와

17일 오후부터 운영에 들어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부터 운영에 들어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시는 17일 오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 확진자 수가 총 1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176번 확진자(포항시 남구)는 이날 오전 발생한 172·174·17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최초 172번 확진자 발생 후 밀접 접촉자 전수검사에서 일가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174번 확진자의 경우 16일 정오쯤 남구 호동근로자종합복지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동시간대 방문자에 대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173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우방스포츠센터 내 목욕탕(여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동시간대 이용자들의 검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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