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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 FDA,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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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로 승인여부 먼저 알려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연합뉴스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화이자에 이은 두번째 코로나19 백신 승인으로, 승인된 모더나 백신은 미국 전역에서 접종이 시작된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긴급사용 승인이 결정된 모더나 백신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비접종자문위원회(AICP)의 사용 권고 후 CDC 국장의 수용 서명 절차를 거쳐 접종이 시작된다. 해당 절차는 주말 중 완료될 가능성이 크다.

주말 사이 미 전역에 590만회 접종 분량의 모더나 백신이 배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더나의 백신이 긴급 승인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먼저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모더나 백신이 압도적으로 승인됐다"며 "곧 배송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 개발했다.

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1% 예방효과가 나타났고, 연령대별로 18~65세는 95.6%, 65세 이상은 86.4%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또 이 백신은 무증상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가 만든 백신의 1회 접종분 가격은 유럽연합(EU)이 18달러로 미국(15달러)보다 20%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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