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오류 논란에 휩싸였던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 편(12월 19일 방송)과 관련해 이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한 설민석이 22일 직접 사과했다.
그는 이날 저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 중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라는 프로가 있다. 지난 2화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제가 강의 중 오류를 범했고, 그 부분을 자문의원께서 지적을 해주셨다.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다"며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 생긴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21일) 저녁 제작진이 정중하게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판단할 때는 제작진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부연하면서 "어차피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잘못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설민석은 "아무쪼록 이번 일로 불편해하시고 걱정해 주신 많은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방송이 이뤄진 다음 날인 지난 20일 곽민수 한국이집트연구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강의 내용을 두고 사실 관계가 틀린 것이 많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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