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북부소방서, 산격 1동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정

산격1동, 주택 많아 화재 취약 지역…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도움으로 감지기·소화기 전달

대구 북부소방서가 산격1동 일대를
대구 북부소방서가 산격1동 일대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북부소방서 제공

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용수)는 21일 산격1동 일대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북부소방서는 이날 오후 북구 산격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0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산격1동을 선정하고, ▷현판 부착식 ▷명예소방관(산격1동 동장) 위촉식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100세트 기부식 등을 진행했다.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감지기 100세트는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측에서 기증했다.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알게 됐다. 특히 주택지역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수 북부소방서장은 "산격1동은 우리소방서 관내 지역 중 대표적인 주택 밀집지역이며, 특히 연암공원 일대는 지대가 높고 가팔라 소방차 진입이 힘든 곳 중 하나이다"며 "기초소방시설세트(소화기·감지기) 100세트를 기증해주신 연경지구우방아이유쉘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소방서에서도 산격1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방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지난 2010년부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 지난 해까지 총 14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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