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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새해맞이 일출, 유튜브로 만나세요”

경주 남산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경주 남산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주국립공원 내 2021년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매년 새해 첫날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떡과 차, 핫팩 등을 제공하는 안전산행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정부가 감염병 위기 대응 3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엄중한 시국이란 점을 감안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남산, 토함산 등 공원 내 주요 일출명소에 오지 않고도 새해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새해 일출은 가정에서 SNS를 통해 편안히 감상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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