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남아공 과학자들을 인용해 남아공의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강하고, 젊은이들에게 더 심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백신에 대한 내성도 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미 코로나19를 앓았다가 회복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아공의 리처드 러셀스 박사는 "영국과 비교할 때 남아공 변종이 개인 간 전파가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백신과 재감염 관련 걱정을 더 많이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과학자들은 "현 단계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더 심각한 질병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이 변종이 질병의 진행 과정을 바꾸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앞서 영국에서 발생한 변종 바이러스는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전파력이 기존 대비 최대 70% 강하고,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