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북지역 관공서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청사 내 첫 확진자가 나온 경북경찰청은 비상이다. 사무실 동료, 같은 층 근무자에서 추가 확진은 없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오전·오후반으로 근무조를 나눠 직원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구내식당도 조를 나눠 이용한다.
직원들은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타 기관, 외부 인사와의 약속은 모두 취소하는 분위기다. 특히 인사철을 앞두고 개인 모임에 갔다가 감염되면 낭패라는 반응도 나온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본청 직원 확진 후 본관 5층 근무자 93명과 밀접접촉 직원 18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감돈다. 사무실 자기 자리에서 잠시 마스크를 벗어두는 일도 찾아보기 어렵다. 밀폐된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도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안동소방서도 비슷하다. 외부 접촉이 많은 근무 특성상 매일 청사를 소독하고 전 직원이 오전·오후 최소 2차례 이상 체온을 측정한다. 현관 출입구도 한 곳만 이용하고 민원인 접촉을 최소화 중이다. 출동 신고 때도 민원인 발열 여부 등을 유선으로 체크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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