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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멋져요”…SBS 가요대전 팬들 기대감 ‘솔솔’

최정상 가수들의 대구 방문 소식을 일찍이 접한 팬들은 24일 오후 가요대전 사전녹화가 진행 중인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도 보였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에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모여 대구의 K방역 성공 모델을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기운을 줄 예정이다.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출연진과 현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무대를 사전 녹화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 인원 최소화 및 출연 그룹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며 사전 녹화는 12월 초부터 시작해 상당 부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The Wonder Year'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 세븐틴, GOT7, 몬스터X(MONSTA X), 마마무, 제시, 뉴이스트, 여자친구, 오마이걸, 아이즈원(IZ*ONE), 더보이즈, Stray Kids, (여자)아이들, ATEEZ, ITZY, TOMORROW X TOGETHER, 에이프릴, 모모랜드, CRAVITY, TREASURE, aespa, ENHYPEN이 출연한다.

MC는 방송인 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MC와 함께 방탄소년단 등 출연진이 대구시를 언급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출연진은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 멋지다"는 내용을 언급할 예정이다. 또 김광석거리와 이월드 등 대구 지역 관광 명소에 대한 홍보 영상도 방송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정상 가수들의 대구 방문 소식을 일찍이 접한 팬들은 24일 오후 가요대전 사전녹화가 진행 중인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도 보였다.

최정상 가수들의 대구 방문 소식을 일찍이 접한 팬들은 24일 오후 가요대전 사전녹화가 진행 중인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모습도 보였다. 주최측은 팬들의 방문에 따른 방역대책을 위해 현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구급차도 미리 준비해뒀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연으로 인해 코로나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취소하고 집안에서 보내야할 시민들과 국민들이 공연을 보면서 기운을 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는 25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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