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안동에서는 고령운전자 342명이 자동차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했다.
안동시는 매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이 노인이라는 실태를 파악하고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면허 반납 혜택으로는 10만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 또는 선불교통카드가 지원됐다.
특히 안동시는 지난 8월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1회 방문만으로도 면허 반납과 인센티브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면허반납을 더 적극적으로 유도하고자 혜택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우규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면허반납에 따른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고령운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화폐 사용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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