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발생했다.
다만 이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 233명을 더하지 않은 집계이다. 법무부는 지난 27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1천689명에 대해 재검사, 즉 3차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음 날인 오늘(28일) 23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따라서 실제로는 전국 각 지역 확진자 538명에 동부구치소 확진자 233명을 더한 771명의 확진자가 이날 18시간 동안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한다.
전날인 27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559명이었다.
538명을 기준으로 삼으면 통상 감염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평일임에도 주말이었던 전날에 비해 21명 적은 것인데,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까지 합산한 771명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전날 대비 221명이 증가한 것이 된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즉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67명(21일 치)→1천90명(22일 치)→985명(23일 치)→1천241명(24일 치)→1천132명(25일 치)→970명(26일 치)→807명(27일 치)이다. 지난 3일 치의 경우 연휴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확인됐지만, 28일 치의 경우 감염 검사 건수가 증가하는 평일인데다 서울 동부구치소 대규모 확진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는 신호를 보일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209명 ▶경기 174명 ▶인천 30명 ▶대구 19명 ▶강원 16명 ▶부산 1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경북 13명 ▶대전 9명 ▶광주 7명 ▶충북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전남 2명.
현재까지 제주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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