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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김하성, 샌디에이고 입단 합의"…연봉 700만달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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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년 이상 계약"…2루수 등 내야수 활용 전망
타티스 주니어와 키스톤 콤비?…크로넨워스 외야 전향 가능성 제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합의를 했다는 복수의 현지 보도가 29일 나왔다. 사진은 지난 7월 키움과 NC의 경기에서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엄지를 들어 올리며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김하성.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입단 합의를 했다는 복수의 현지 보도가 29일 나왔다. 사진은 지난 7월 키움과 NC의 경기에서 역전 1점 홈런을 치고 엄지를 들어 올리며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김하성. 연합뉴스

복수의 미국 현지 취재진이 '김하성의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MLB닷컴은 29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입단 합의했다. 아직 구단은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피지컬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약 규모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많은 현지 취재진이 트위터로 "김하성 영입전의 선두주자는 샌디에이고"라고 전했다. 이들은 김하성의 계약 조건을 연평균 연봉은 700만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상급으로 꼽는 내야진을 갖춘 팀이다.

2020년 신인왕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 빅리그 2년 차에 '최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유격수로 뛴다. 3루에는 올스타에 4차례나 뽑힌 매니 마차도가 버티고 있다.

당장 김하성이 뛸 자리가 보이지 않지만 현지 취재진 중 일부는 "크로넨워스가 좌익수로 이동하고, 김하성이 2루수로 자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탬파베이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는 등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하성 영입 추진도 강한 내야진을 더 강하게 하겠다는 행보다.

김하성은 올해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로 맹활약했다. 만 25세의 젊은 나이, 부상 없이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올린 꾸준함도 가점으로 꼽힌다.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김하성은 28일에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지 언론의 샌디에이고와의 입단 합의 소식이 나오면서 '연내 계약 가능성'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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