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90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전날인 28일의 경우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931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된 바 있다.
28, 29일이 비슷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즉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0명(22일 치)→985명(23일 치)→1천241명(24일 치)→1천132명(25일 치)→970명(26일 치)→880명(27일 치)→1천46명(28일 치)이다.
28일의 경우 931명에서 2시간 30분 동안 115명이 추가됐는데, 비슷한 집계 추이를 보일 경우 내일인 30일 오전 발표될 28일 치 일일 확진자 총수는 1천명대가 될 것으로, 선방을 하더라도 900명대 후반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8일의 경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223명을 더한 것이고, 오늘(29일)은 지역별로 집계된 확진자 외에 시설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 추가분은 없는 점을 감안하면, 전일 대비 확산세가 더 커졌다는 해석도 할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65명 ▶경기 215명 ▶인천 49명 ▶충북 45명 ▶대구 36명 ▶경남 34명 ▶부산 29명 ▶전북 29명 ▶충남 26명 ▶울산 17명 ▶대전 17명 ▶경북 17명 ▶강원 15명 ▶제주 5명 ▶광주 3명 ▶세종 2명.
전남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29일 0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8천725명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오늘(29일) 하루 동안 1천275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3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는 누적 확진자 6만명 돌파 소식도 함께 언급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29일 치 확진자 수가 1천275명 미만이더라도 30일 낮 중 전국 누적 확진자는 사실상 6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난 12월 20일 5만명을 넘긴지 열흘만에 쓰게되는 기록이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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