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육계농장에서 경북 상주에 있는 도계장으로 출하한 닭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왔다. 경상북도는 초동 방역조치를 취하고 향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논산 육계농장에서 출하해 상주 도계장에 도착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축산물검사관이 간이키트로 도축 전 생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신고를 받은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방역팀을 파견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경북도는 해당 도계장 도축을 전면 중단하고 사람과 차 출입을 통제하면서 소독을 실시했으며, 닭이 출하된 논산 육계농장에 대해서는 충남도가 별도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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