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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100만원” 비트코인 3200만원…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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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개당 3천만 원을 넘었다. 2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8분께 3천1만 원에 거래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0% 넘게 상승한 것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 값이 3천만 원을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사진은 27일 한 거래사이트의 비트코인 시세정보. 연합뉴스
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개당 3천만 원을 넘었다. 27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8분께 3천1만 원에 거래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0% 넘게 상승한 것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 값이 3천만 원을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사진은 27일 한 거래사이트의 비트코인 시세정보.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새로쓰며 28,925달러를 돌파,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비트는 31일 오전 9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전일보다 1.13% 오른 32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장중 한때 비트코인은 3238만6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832만7천원으로 시작했다. 1년 새 3.8배 이상 상승한 것.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전례 없는 통화 완화 정책을 폄에 따라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 가격 상승의 주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맷 호건 최고운용책임자(CIO)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지금, 그것도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주류시장에 편입된다면 내년에도 그 전망은 충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 가상화폐 투자자는 "비트코인이 연말이면 오르고 연초에 다시 큰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낙관적 전망으로 섯부른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당국 관계자는 "넘치는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으로 흐르고 있다"며 "투자에는 책임이 따르므로 신중한 투자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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