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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잡은 수성구"…변창흠 임명에도 뜨거운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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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0.71%↑…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전세 0.29%↑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변창흠 국토부 장관 임명에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수성구는 전주 대비 0.71%가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에 12월 4주(12.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 전세금은 0.29% 상승했다. 특히 대구 수성구는 전주(0.70%)에 이어 0.71%의 상승률을 기록해 구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0.22%→0.23%) 및 서울(0.05%→0.06%)이 상승폭을 확대했고 지방(0.37%→0.33%)은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60%), 부산(0.58%), 대구(0.40%), 대전(0.39%), 경남(0.37%), 경기(0.32%),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은 상승했다.

0.05%에서 0.06%로 상승폭을 키운 서울은 신용대출 관리방안 시행되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기침체 우려되는 가운데, 강남권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강북권은 교통 호재 있거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4구는 여전히 뜨거웠다.

송파구(0.11%)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신천·문정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반포동 신축 및 방배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9%)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압구정·개포동 위주로, 강동구(0.10%)는 고덕·둔촌·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구 수성구는 규제지역 선정 풍선효과로 오히려 급상승 중이다. 전주 0.7% 상승에 이어 0.71% 상승으로 부산 기장(1.12%), 울산 동구(0.84%)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유동성 확대·저금리 등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상승세다. 새해에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는 엑스코선 예타 통과가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지역 선정에도 불구, 동구, 북구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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