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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도서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가사로 쓴 생애약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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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상 시인 가사문학 지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일환
수강생 직접 기록한 가사약전 34편 담은 ‘인생은 짧은데 노래는 길더라’

'가사(歌辭)로 쓴 생애약전-인생은 짧은데 노래는 길더라' 표지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최근 '가사(歌辭)로 쓴 생애약전-인생은 짧은데 노래는 길더라'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자신의 인생을 기록한 가사약전 34편을 담았다.

가사문학은 우리 고유의 민요적 율격 바탕 위에 향가나 고려가요, 한시 등의 내용적 영향이 보태져 형성된 장르로, 이 가사 형식을 빌어 자신의 생애를 기록했다.

상주작가로 이를 지도한 김수상 시인은 "가사는 우리 고유의 민요적 율격을 바탕으로 하기에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가사체에 담아 출판된 책을 보니 지난 6개월간의 울고 웃던 여정이 떠오르며 아쉬움과 뿌듯함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견디는 지금, 이전 세대가 전해주는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은 구수산도서관과 2020년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40여 개 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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