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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고갱을 모델로 한 소설 '달과 6펜스'의 작가 서머싯 몸이 파리에서 태어났다. 대사관의 변호사 아들로 비교적 유복하게 자랐지만, 8세와 10세에 양친을 잃은 몸은 청소년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방황하다 공부했던 의학을 접고 문필가의 길에 들어섰다. 희곡과 소설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는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저작을 남겼고, 91세에 니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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