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인 3일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매화분재원에 전시된 177종 350여종의 매화분재가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전했다.
고결, 결백, 충실의 상징인 매화는 추운 겨울 눈 속에서도 화사한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게 특징이다. 우아한 자태와 맑은 향기 그리고 은은한 빛깔을 지니고 있어 고고한 선비를 상징하기도 한다. 옛 선비들은 매화를 정신적인 지주로서 동일시하며 숭상하고 귀히 여겼다. '매화 꽃'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강한 의지를 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매화꽃 향기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도 매화의 진가(眞價)를 선보이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매화원을 찾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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