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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 새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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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에서 만 생산되는 별사과.영주시 제공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에서 만 생산되는 별사과.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재적 대응, 새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지구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지 상한선(한계 가능지역)이 북쪽으로 올라오자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열대 과일 등을 신(新)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사과 재배농이 지역 과수농가의 83%를 차지하는 영주지역은 최근 한라봉과 레드향 등 아열대과일 재배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과수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열었다.

한 농민이 수확한 한라봉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한 농민이 수확한 한라봉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최근 영주지역에는 별사과 가을스타(21농가, 6ha)와 플롬코트(2.4ha), 샤인머스켓(5ha), 한라봉(0.1ha), 레드향(0.1ha) 등이 신 소득 과수 품종으로 육성되고 있다.

별사과(가을스타, 가을향기)는 영주시 봉현면의 한 과수농가가 품종 개발한 것으로 지난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별사과의 평균당도는 17브릭스로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 사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1kg에 7천500원)에 팔려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별사과의 재배 면적을 20ha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레드향'을 출하한데 이어 지난 1월 한라봉도 첫 선을 보였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300주(한라봉 150주, 레드향 150주)를 재배,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7t을 수확했다.

체리가 나무에 주렁주렁 열려 있다.영주시 제공
체리가 나무에 주렁주렁 열려 있다.영주시 제공

이외에도 영주시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좋아 초여름 과일로 각광 받고 있는 자두와 살구를 결합한 플롬코트와 샤인머스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위기에 빠진 농업을 일으키는 것은 영주시의 주요 목표라"며 "소득작물 무독묘 바이오센터 건립, 별사과 묘목 공급 지원 사업, 플롬코트 재배단지 조성 등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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