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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서 만난 금태섭…"김종인 위원장도 야권 단일화 받아들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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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금태섭 전 의원이
9일 저녁 금태섭 전 의원이 '클럽하우스'를 통해 대중과 대화를 나눴다. 클럽하우스 화면 캡쳐

최근 '인싸'들의 놀이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오디오기반 SNS 클럽하우스에 금태섭 전 의원이 모습을 들어냈다.

클럽하우스는 IT업계 대표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중고 시장에서 초대장이 거래될 정도로 한국에서 단숨에 인기를 끈 SNS로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오디오 기반 SNS다.

오직 음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초대장이 없이는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

현재 참여자가 초대를 해야 입장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른바 '방장'이 '스피커(발언자)'로 지정해줘야 말할 기회를 얻는다.

지난 9일 저녁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금태섭 전 의원이 클럽하우스에 나타났다.

금 전 의원은 클럽하우스에서 '금태섭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방을 만들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건설적이고 예의 바른 대화가 됐으면 한다. 무슨 질문이든 답해드리겠다"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첨(처음) 해보려니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날 클럽하우스에서 "제3지대 후보 단일화 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대통합을 위해 선출된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와의 경선을 받아들이겠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금 전 의원은 "지금 야권후보들은 누가 후보가 되든 힘을 합치겠다고 수차례 공언해왔다"라며 "지금은 각자의 일을 할 상황이라 김종인 위원장이 현재 입장을 고수 하고 있지만 제3지대와 국민의힘 단일후보가 정해지고 나면 김종인 위원장도 야권의 승리를 위해 야권 단일후보 제안을 받아들이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약속은 지킬 것으로 본다. 충분히 그만한 그릇이 되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 전 의원이 개설한 방에는 수백명의 오디언스가 함께하며 여러 질문을 던졌다. 앞서 금 전 의원이 밝혔던 서울시장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이들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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