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설 명절을 맞아 10일 대구 지역 생존 애국지사 권중혁(100‧달서구 유천동), 장병하(93‧달서구 송현동) 씨 댁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했다.
이날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두 지사의 집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대통령 위문품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권중혁 지사는 학도병 징집 후 항일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탈출했다가 체포됐다. 장병하 지사는 안동농림학교 재학 시절 대한독립회복연구단원 활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두 지사의 공로를 인정해 권 지사에게 2005년 건국포장, 장 지사에게 199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21명, 국외 3명 등 총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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