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대구역 개통 발맞춰 "버스 2개 노선 증설 검토"

市 이달부터 '교통대책 TF팀' 운영

상공에서 바라본 KTX 서대구 역사 일대 모습.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 KTX고속철도·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 역으로 계획돼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상공에서 바라본 KTX 서대구 역사 일대 모습.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 KTX고속철도·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 역으로 계획돼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개통을 앞둔 서대구역 주변 버스 노선 부족(매일신문 4일 자 1·3면)과 관련해 시내버스 2개 노선의 증설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역 일대의 종합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하는 교통대책 TF(교통정책과·버스운영과·택시물류과·도로과·철도시설과)를 구성해 다음달 말부터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서대구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증설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서대구역 일대에는 간선 4개(204번, 234번, 524번, 240번)와 지선 3개(서구 1, 서구 1-1, 성서 3) 등 7개 버스 노선만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서구청 교통과 등 교통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수시로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교통분석 전문기관 용역도 계획 중이다.

대구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분야별 실무자들이 현 계획의 문제와 누락된 부분을 검토하겠다. 서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교통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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