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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소방서, 외국인 위해 24시간 통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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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신고 언어장벽 해소 나서…'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 운영

대구수성소방서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 발대식 사진. 대구수성소방서 제공.
대구수성소방서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 발대식 사진. 대구수성소방서 제공.

대구에 사는 외국인 관련 119 긴급신고도 늘어남에 따라 언어장벽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대구수성소방서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대구수성소방서는 24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과의 언어장벽 해소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T.A.L.K; Translation Assistant for Life-Keeping) 발대식을 열었다.

대구소방본부와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대구지역의 외국인 119 신고 건수는 586건이었으며 그 중 수성구 내 출동 건수는 53건이다. 하지만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은 119로 신고를 하더라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일반 시민들보다 재난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성소방서는 다문화 의용소방대원과 수성구 다문화 지원센터 소속 내·외국인 16명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을 만들어 외국인의 재난신고에 대응하기로 했다. T.A.L.K(토크)팀이라 불리는 통역지원팀은 영어, 중국어 등 9개국 언어 지원이 가능하며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소방대원과 구조를 원하는 사람의 3자간 통화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운영된다.

이광성 수성소방서장은 "통역지원팀 운영으로 소방대원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으며, 외국인 주민은 자신이 처한 재난 상황과 증상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주민도 일반 시민들과 차별 없이 24시간 깨어있는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역지원팀 운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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