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가 충북도민회의 투표 독려 메시지로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도민회 중앙회는 48만6천여명 충북 출향인에게 회장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4일로 예정된 결승전에서 충북 출신인 김다현에 투표해 달라고 독려했다.
중앙회장은 "3월 4일(목) 오후 10시~ TV조선 결승전을 생방송할 때 문자메시지로 '김다현'을 #4560으로 전송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5일 보여준 충청인의 엄청난 단결력에 저는 너무 놀랐다"며 "다시 한번 충청인의 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민회의 투표 독려 문자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5일 방송한 결승전 1라운드 전에도 김다현에 대한 문자 투표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민회의 투표 독려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