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63명이 됐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주 2회 예천지역 전체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정기 전수조사에서 A요양병원직원 2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확진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 입원한 환자 16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동료 등을 파악해 긴급 검체할 예정이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종사자 89명과 환자 167명 등 총 256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확진자를 전담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선 및 접촉자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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