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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 신으며 '나눔 실천',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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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도후남 대표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 올려
각각 대구 174호, 175호 회원…평소 검소한 생활로 모은 재산 기탁

김종훈 선진정밀㈜ 대표와 부인인 도후남 ㈜선진오토 대표가 9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종훈 선진정밀㈜ 대표와 부인인 도후남 ㈜선진오토 대표가 9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174호, 175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에서 또 한 쌍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김종훈 선진정밀㈜ 대표와 부인인 도후남 ㈜선진오토 대표다. 이들은 9일 각각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대구 174호, 175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부회원으로는 15번째다.

김종훈‧도후남 부부는 "현재까지 회사가 성장해오고 가정이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위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지금,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회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 우리 부부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의 고단함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는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평소 고무신을 신을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면서 그동안 모은 재산을 복지단체에 기탁해온 바 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또는 1년에 2천만원 씩 5년 간 기부를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2천5백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에는 총 175여명이 모임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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