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왕성인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을 끼고 흐르는 남천 주변이 산책로와 꽃단지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남천은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에서 발원해 불국사 주변을 거쳐 국립경주박물관과 교촌한옥마을, 월정교, 동부사적지 등을 휘돌아 흐른다.
경주시는 다음 달 남천 수변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오릉·교촌마을·월정교 등 관광명소 주변 남천 약 1.5㎞ 구간에 산책로와 꽃단지를 꾸민다. 문화재 발굴 등 행정절차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2024년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경주시 측은 예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월정교와 교촌한옥마을 일대가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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