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작가가 소설집 '문어'와 '밸런스게임'을 동시 출간하면서 총 10권짜리 '김동식 소설집'에 마침점을 찍었다. 2017년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로 출발했던 소설집이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어 37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야기들과 다수의 미공개작을 모았다.
'문어'에는 낯선 세계에 던져진 인간의 심리를 집요하게 관찰한 SF 단편 22편이 담겼다. 안드로이드 로봇, 인공지능, 우주, 외계인, 타임 리프, 좀비 등 다양한 소재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밸런스게임'은 제목처럼 진퇴양난의 가정이 잇따라 등장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서 차악을 택해야 하는 인간의 상대적인 도덕과 정의를 묻는다. 문어 252쪽, 밸런스게임 264쪽. 각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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