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격리 도중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지역감염 4명(해외입국자 1명 제외) 중 2명이 자가격리자다. 북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과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외입국자 1명도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는 사례는 해제 시점까지 특별한 의심증상이 없었다는 의미여서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감염 차단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격리 중 증상 발현이 없어 무심코 동거가족과 접촉할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자에 대해 격리 중 건강 상태나 증상 발현 유무를 수시로 확인한다. 하지만 격리 당시에는 특별한 의심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확진 소식을 들은 뒤에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병원 방문이력, DUR(의약품·약품 사용 점검) 등 기록을 근거로 삼아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면 과거 느꼈던 가벼운 증상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격리 중엔 증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해제 검사에서 확진된 뒤 자세히 역학조사를 하면 증상 발현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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