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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달서구 '트램 노선 유치'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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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로 확정 VS 와룡로 지나야"…일주일에 민원 100건 넘어
서구 주민 7천500여 명 서명 참여…대구 시청 등에 전달

서대구로 트램유치를 위한 입주자예정자협의회 등 서구 주민들은 지난 12~14일 대구 도시철도 트램 순환선의 서대구로 노선 확정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서대구로 트램유치를 위한 입주자예정자협의회 제공
서대구로 트램유치를 위한 입주자예정자협의회 등 서구 주민들은 지난 12~14일 대구 도시철도 트램 순환선의 서대구로 노선 확정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서대구로 트램유치를 위한 입주자예정자협의회 제공

대구 도시철도 트램 노선 발표를 앞두고 서구와 달서구 주민들 간 '노선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트램 노선과 관련해 서구와 달서구 주민들의 민원이 일주일에 최소 100여 건 넘게 들어오고 있다.

앞서 서대구로 트램유치를 위한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서구 주민들 또한 집단 민원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2~14일 대구 도시철도 트램 순환선의 서대구로 노선 확정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모두 7천500여 건의 서명을 접수, 이날 이 중 일부를 서구청과 서구의회,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전달했다. 나머지는 16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서대구KTX역~평리네거리~신평리네거리~두류네거리를 잇는 트램 순환선을 건설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서대구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고 있어 일대에 약 3만 가구가 거주할 예정이므로 서구 중심을 지나는 도시철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진영 두류역이편한세상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당장 서구 중심을 지나는 도시철도 노선이 없으므로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서구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번까지 도시철도 노선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서구는 교통의 외딴섬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했다.

2018년 확정된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순환선(4호선)이 트램 노섬으로 추진된다. 대구시 제공.
2018년 확정된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으로, 순환선(4호선)이 트램 노섬으로 추진된다. 대구시 제공.

반면 달서구 주민들은 와룡로를 지나는 서대구KTX~서대구 공단~죽전네거리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김태형 달서구의원은 "와룡로를 지나는 노선이 완성되면 도시철도 1~3호선이 다 연결된다. 서구의 지역 발전과 교통 소외 문제도 해결이 된다"며 "와룡로 주민들을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달서구 공식 입장을 시에 전달한 상태"라고 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국토부와 사전 협의하고 주민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때쯤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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