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룸 베란다서 담배 피우다 가정집 불타…건조한 봄철 ‘담배꽁초 주의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베란다서 시작된 불, 집 내부로 번져…원룸 주민 등 5명 자력대피

17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원룸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7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원룸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7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집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층짜리 원룸 2층 베란다에 버려둔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이 집 내부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은 베란다에 있던 세탁기와 집 안 벽면 12㎡(약 3.6평)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2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거주자 등 5명이 불을 피해 밖으로 대피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거주자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담배꽁초를 무심코 집 베란다에 버려둔 것 같다. 베란다에서 종이박스 등이 발견됐던 점을 미루어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불이 집 안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17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원룸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7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원룸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