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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도쿄아파트 구입, MB 탓?…野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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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의힘은 도쿄 주택 구입하게 만든 탄압의 가해자"
野 "황당무계한 과대망상, 장관 청문회 이후에도 매도 안한 건 文 탓인가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안국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안국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국민의힘이 박 후보의 일본 도쿄 맨션 소유를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박 후보의 남편이 (이명박 정권에서) 사찰을 받고 퇴직해 일본에 있는 국제 로펌에 근무했고, 그 과정에서 구매한 것이 해당 아파트"라고 했다.

박 후보 선대위 황방열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근원이 친일인데, 비판의 깜냥조차 되지 않는 박 후보의 '아파트 구매'를 두고 비난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부대변인은 "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BBK주가조작 사건으로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은 박 후보가 도쿄 주택을 구입하게 만든 정치적 탄압의 가해자"라며 "그래 놓고 이를 문제 삼으니 도둑이 오히려 몽둥이를 든 격"이라고 했다.

황 부대변인은 "해외 체류 국민의 현지 부동산 보유는 투기가 아니다"라며 "(일본에 내는) 재산세 납부가 문제라면, 삼성과 현대차 등의 그 많은 해외법인들은 다 문을 닫으라는 말인가"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황당무계한 과대망상"이라고 반박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구태의연한 친일 프레임까지 끌어들이는 모양새가 급하긴 급했구나 하다가도, 대한민국 정치를 30년쯤 후퇴시키는 부끄러운 글을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난데없이 삼성과 현대차를 언급하고, 국민의힘이 박 후보의 정치적 가해자라는 과대망상(을 하더니) 정작 '서울시장 후보가 왜 도쿄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냐'라는 근본적 물음에는 답하지 못하고 되레 목소리를 높인다"고 했다.

이어서"박 후보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비열한 논평에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나와 당당히 말하라"라며 "도쿄 아파트를 구입한 건 정치적 탄압 때문이고, 장관 청문회 이후에도 아직 팔지 않은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탄압 때문이라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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