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시의원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으로 비상이 걸렸다.
경산시에 따르면 A시의원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시의원과 접촉을 했던 B시의원도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시의원들과 접촉한 경산시 부시장과 함께 이들이 다녀간 경산시청과 압량읍·하양읍사무소 공무원, 주민 등 수십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도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확진됨에 따라 윤두현 국회의원의 주말 지역일정에 맞춰 계획했던 경북도의원과 경산시의원 합동회의와 묘목단지 방문 등을 모두 취소했다.
한편 경산시보건소는 20. 21일 지역 내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이 각각 코로나19 확진을 받음에 따라 해당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 학생 88명과 해당 어린이집 원생 4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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