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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산도 사우나에서 22일 12명 확진…집단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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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민들이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 매일신문 DB
경산시민들이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 경산의 한 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경산 중산지구의 '힐링스파중산' 사우나에서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소지는 대구시와 경산시 각각 6명이다.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산시의회 한 시의원도 이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1시 35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고 " 힐링스파중산(경산시 펜타힐즈2로 17) 여탕을 3/17~3/20 이용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예약 후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한 바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목욕장업에서 감염자가 지속해서 발생해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23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목욕장 이용자는 출입할 때 전자출입명부(QR체크인)를 작성해야 하고 발열 체크가 의무화된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 탈의실뿐 아니라 목욕탕 안에서의 사적 대화를 해서는 안 되고 장기간 이용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이용시간은 1시간 이내로 권고한다.

평상과 같은 공용물품과 공용용기 사용도 금지한다. 기존 시행했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유지한다.

또 목욕장 시설관리자는 면적에 따른 이용 가능 규모 등 이용자가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안내판에 게시하고 월정액 목욕장 이용권인 일명 '달 목욕' 신규 발급을 금지해야 한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전국 목욕장에서 일하는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점원 등 종사자 전원을 전수 검사(PCR)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격주 단위로 코로나19정기검사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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