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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유세 현장 발칵 뒤집은 2030 청년들…"내가 1번 안 찍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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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2030 청년들. 유튜브 영상 캡처
오세훈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2030 청년들.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유세 현장에 20, 30대 일반인 남성들이 오 후보 지지 연설을 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시사포커스TV에는 같은날 '역사적 경험치 낮은(?) 20대 취준생이 전하는 "박영선을 안 뽑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29일 오후 6시 25분 현재 2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자신을 '27살 취업준비생인 일반인 청년'이라고 소개한 영상에 등장하는 청년은 "경험치 없는 20대가 왜 오세훈에게 투표하는지 그 이유를 공유해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미래 세대에 짐만 떠넘기는 행태에 염증이 났다. 국채만 잔뜩 찍어내고 청년(미래세대)에게 필요한 정책에는 돈을 쓰지 않는다"며 "태양광 친환경 자기들끼리 나눠 먹고 남는 거는 여러분에게 나눠줘서 인기를 끌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분열의 정치에 신물이 났다. 다수와 소수를 나누고 국민들을 갈라치는 분열의 정치를 해왔던 것을 (우리는) 용납하지 못한다"며 "지난 4년의 결과를 저희가 두 눈으로 봤다.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중에 하나라도 지켜진 게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권 4년의 결과가 우리 20대가 1번을 뽑지 않는 이유"라며 "지난 4년 여러분들 만족하셨는가"라고 물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마포구에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라고 밝힌 30대 남성의 오 후보 지지 영상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과인 고척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강르네상스 등 대해 차례로 언급하며 "(고) 박원순 시장은 뭐했나. 서울시를 퇴보 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세훈 전 시장 잘못 있다. 박원순 시장이 시장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원인 제공을 해 저도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런 그가 여러 차례 사과를 했고 그의 공약집을 보며 한번도 일 안 해본 사람의 허무맹랑한 외침이 아니라 경험 있는 시장의 약속으로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에게는 공과가 있다. 이를 잘 살펴보고 일을 해본 사람에게 투표를 해라고 (동생들에게 조언한다)"며 "서울의 찬란한 발전을 이뤘던 CEO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을 담은 영상은 같은 날 시사포커스TV에 '박수와 환호 받은 30대 청년..."잘못 있는거 알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다"'는 제목으로 올라와 같은 시간 현재 2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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