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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78명…전국 곳곳서 산발 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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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60명-해외유입 18명…이틀째 400명대 후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낸 4일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낸 4일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47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78명 늘어 누적 10만6천230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규모는 전날(473명)보다 5명 더 늘어나면서 이틀째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0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는 그간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연일 5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45명, 경기 100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7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59.1%였다.

비수도권은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전남 각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충남 각 4명 등 총 188명(40.9%)이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7명), 서울·충북·충남(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7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2명으로, 하루 새 15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2천470건으로, 직전일 1만9천344건보다 3만3천126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1%(5만2천470명 중 478명)로, 직전일 2.45%(1만9천344명 중 473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792만1천290명 중 10만6천230명)다. 일일 양성률은 지난달 30일(0.94%)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1%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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